다날, '○○머니' 등 예치금 신탁·관리지원…선불 운영 대행업 추진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4.05.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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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머니' 등 예치금 신탁·관리지원…선불 운영 대행업 추진


다날이 선불 운영 대행 통합관리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선불 대행 통합관리는 카카오페이머니, 네이버페이머니, 토스머니 등 선불전자지급수단(선불수단)을 운영하는 기업들을 위한 솔루션이다. 다날이 선불예치금을 직접 보관·관리해주고 라이선스 등록 이슈 등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관련 기업들이 오는 9월 충전금의 50% 이상을 신탁 등으로 관리하고 라이선스 발급을 의무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안 시행에 맞춰 서비스를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됐다.



다날은 PG서비스, 모바일상품권 공급, 가맹점 선불카드 발급 지원, 포인트 스왑 기능 제공, 가맹점 전용 상품권 발행, 바코드결제 기능 지원 등 가맹점 니즈에 맞는 특화 옵션을 제공해 시장 차별화를 두겠다는 계획이다.

다날 관계자는 "전금업자이자 선불업자로서 사업 경력과 서비스 이해도가 높아 안정적인 선불 운영 대행 사업이 가능하다"며 "가맹점 및 이용자보호 차원에서 선불수단 보증보험 가입 및 분기별 공시를 시행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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