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고용노동부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

머니투데이 유예림 기자 2024.05.29 09:51
글자크기
지난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4 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오른쪽),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왼쪽)이 대통령 표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지난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4 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오른쪽),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왼쪽)이 대통령 표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가 지난 28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고용평등 공헌포상은 고용 평등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앞장선 유공자와 우수 기업을 시상하는 제도다. CJ프레시웨이는 모성보호, 일·가정 양립제도, 고용상 기회균등 실현 등 남녀 고용 평등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CJ프레시웨이는 임직원의 임신, 출산, 육아 등 생애주기별로 법정 기준보다 높은 수준으로 모성 보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난임 휴가 및 휴직제도 확대(휴가 최대 42일, 휴직 최대 6개월) △임신기 근로 시간 단축제도 확대 △육아휴직 기간 확대(2년) 등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초등학교 입학, 대입 수험생 자녀를 대상으로 축하 선물을 지급하는 등 자녀의 성장 과정에 맞춘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과 가정의 삶을 균형 있게 유지할 수 있는 근무 환경도 조성했다. 오전 7시부터 11시 사이 출근 시간을 선택하는 시차출퇴근제, 주 40시간 범위 내에서 근무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탄력근무제 등 각종 유연근무제를 실시한다. 또 신생아,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돌봄 휴가, 근로 시간 단축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또 공정하고 체계적인 인사제도를 갖추고 여성의 고용 유지와 확대를 지원한다. 여성 관리자 양성을 위해 성별 구분 없는 리더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경력 단절, 중장년층 여성 채용 박람회에 참가해 현장 면접과 채용을 진행하기도 했다. CJ프레시웨이의 여성 근로자 비중은 지난해 기준 약 71%이며 여성 근로자 수는 최근 3년간 증가하고 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여성가족부로부터 2014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한 이후 재인증을 받으며 현재까지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