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문화센터 여름학기 개강…'하지' 테마 강좌 선봬

머니투데이 하수민 기자 2024.05.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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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문화센터 2024년 여름학기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문화센터 2024년 여름학기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24절기 중 연중 해가 가장 긴 날인 '하지(夏至)'를 테마로 롯데문화센터 여름학기를 시작한다.

해가 길어지는 여름에는 저녁에 진행하는 문화센터 강좌들의 인기가 높아진다. 여름에는 늦은 시간까지 해가 지지 않으면서도, 저녁이 되면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롯데문화센터 여름학기(6~8월)에 진행된 저녁 강좌 수강생 수는 해가 짧은 겨울학기(12~2월)의 저녁 강좌보다 약 1.5배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6월 1일부터 시작되는 여름학기를 맞아, 저녁 강좌 수를 지난해보다도 20% 늘려 더욱 다양하게 준비했다.

먼저, 강의실에서 벗어나 여름 저녁의 분위기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야외 강좌들을 엄선해 선보인다. 대표 강좌는 요트 위에서 한강의 해질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선셋 요트 투어'로, 여름 저녁에 어울리는 와인과 핑거푸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다 같이 공원에서 달린 후 간단한 맥주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나이트 런', 유명 티 바(Tea Bar)에서 다양한 차와 주류를 맛볼 수 있는 '알디프 티 칵테일', 전문 해설가와 함께 과거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여름밤 국립중앙박물관 투어' 등이 있다.

특별한 여름 저녁을 준비해보는 강좌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여름에는 세계적인 종합 스포츠 대회가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됨에 따라 밤과 새벽 시간에 경기를 관람하는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늦은 밤에 먹어도 부담 없는 '야식 만들기'와 집에서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방구석 칵테일 만들기' 강좌를 준비했다.

또한, 개막식 당일인 7월 26일에는 샴페인을 마셔보는 '돔페리뇽 샴페인 테이스팅' 강좌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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