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1Q 영업익 전년比 60% 증가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2024.05.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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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다각화 성과"

노루페인트 1Q 영업익 전년比 60% 증가


노루페인트 (8,500원 ▼170 -1.96%)가 올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88억원, 매출은 172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영업이익은 59.5%, 매출은 2.5% 증가했다.

경기 침체로 수출이 309억원에서 267억원으로 13.6%(42억원) 줄었지만 국내 매출이 1626억원에서 1682억원으로 3.4%(56억원) 늘어 매출 실적을 방어했다. 신사업으로 추진한 바이오도료, 리사이클도료가 꾸준히 판매됐고, 2차전지의 모듈과 셀 접착제 사업도 수익을 내기 시작했다.



여기에 건물 재도장용 페인트 판매가 활발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재도장 시장에서 지배력이 세졌다"고 설명했다.

수익성도 원재료 수급 네트워크를 다각화한 덕에 각종 원재료 파급의 영향을 받지 않아 개선됐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효율적인 마케팅으로 호실적을 낼 수 있었다"며 "시장지배력을 굳히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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