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시노펙스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한 711억7000만원, 영업이익은 14.5% 증가한 81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9.1% → 8.4% → 9.5% → 9.8% → 11.4%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어 "전기차는 차량 경량화 및 센서 일체형 배선이 중요해 전기차 배터리 연결 FPCB 시장의 성장성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2025년 이후부터 수요가 공급을 초과해 공급 부족이 예상되고, 시노펙스는 생산능력(CAPA) 증설을 마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국내 혈액투석 제품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나, 시노펙스는 정부 국책과제의 연구개발을 통해 혈액투석기는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이동형 인공신장기 등은 올해 말까지 식약처 허가를 획득할 전망"이라며 "혈액투석기는 이르면 2분기 말 첫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