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스타트업 에이치앤에스바이오랩, 중국 진출 발판 마련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4.05.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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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앤에스바이오랩과 한중국제혁신창업센터의 업무 협력 체결식 모습/사진제공=에이치앤에스바이오랩에이치앤에스바이오랩과 한중국제혁신창업센터의 업무 협력 체결식 모습/사진제공=에이치앤에스바이오랩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스타트업 에이치앤에스바이오랩(대표 김형식)이 중국 현지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하며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한중국제혁신창업센터의 초청으로 에이치앤에스바이오랩을 포함한 한국 기업가 대표단은 중국 하얼빈시를 방문했다. 해당 기간 중국 외교판공실을 방문하고 한중국제혁신창업센터, 하얼빈 벤처캐피털그룹, 빈서경제기술개발구, 하얼빈 의과대학 등과 업무 협력 등 충분한 소통 및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치앤에스바이오랩은 신장 기능 이상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오믹스 기반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이를 통해 한중국제혁신창업센터와 중국 진출을 위한 업무 협력을 맺었다. 특히 하얼빈 의과대학 제2부속병원 이학동 교수(부원장, 비뇨외과)와 양측 간 공동 임상 연구 및 지속적인 R&D(연구·개발), 국제 연구 교류 협력 등을 위한 MOU(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에이치앤에스바이오랩 관계자는 "이번 방문으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투자 유치와 현지 법인 설립 등 빠른 사업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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