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4o를 사용하는 모습/사진=오픈AI 홈페이지 캡처
13일(현지시간) 9TO5MAC 등 외신에 따르면 미라 무라티 오픈AI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이날 라이브 행사를 통해 GPT-4o를 공개했다. o는 '모든'을 뜻하는 Omni(옴니)의 첫 글자에서 따왔다.
이날 라이브 행사에서 미라 무라티 CTO가 GPT-4o에 '잠을 잘 자지 못하는데 잠들 수 있도록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하자 이 AI 모델은 다양한 목소리와 감정, 톤으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GPT-4o의 음성 반응 속도는 223ms(밀리초), 평균 320ms로 사람이 실제 대화할 때와 비슷한 수준이다. 오픈AI는 GPT-4o가 인간의 감정을 읽고 농담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GPT-4o는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하지만 기존 유료 구독자는 무료 이용자보다 5배 많은 양의 질문을 할 수 있다. AI 음성 모드는 몇 주 이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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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 무라티 CTO는 "지금까지 AI 모델의 지능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며 "GPT-4o는 사용 편의성에서 큰 전진을 이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