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기계 AI·IoT·로봇 적용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구축'

머니투데이 경북=심용훈 기자 2024.05.0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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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까지 330억 투입...농기계 무인화·지능화 지원체계 구축으로 스마트 파밍 지원기반 마련

'생산 기반의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 사업'./자료제공=경북도'생산 기반의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 사업'./자료제공=경북도


경북도는 9일 '생산 기반의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돼 5년간(2024~2028년)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생산 기반의 애그테크((농업)agriculture + (기술)technology)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 사업은 농기계 무인화·지능화를 위해 AI·IoT·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실증하는 테스트베드 구축 지원사업으로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부와 경상북도, 칠곡군 주체로 진행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험평가·인증과 시제품 제작 등 기업지원, 산학연 네트워크 운영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칠곡군은 5년간 총사업비 330억원(국비 150억, 도·군비 180억)을 투입해 농업용 무인기기 기술지원센터, 실증테스트 공간, 평가·인증 장비 등을 구축하고 농기계 무인화와 지능화를 위한 첨단 기지 조성에 나선다.



지난해 선정된 '첨단농기계 실증랩팩토리 조성사업'과 연계해 농기계 설계-제작-실증-인증에 이어 무인화·지능화 지원체계까지 갖춰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전략이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농업환경 변화와 정보기술(IT),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발전으로 애그테크가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기계 무인화?지능화를 위해 AI·IoT·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하는 '애그테크'((농업)agriculture + (기술)technology)./사진제공=경북도농기계 무인화?지능화를 위해 AI·IoT·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하는 '애그테크'((농업)agriculture + (기술)technology)./사진제공=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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