묶음배송, 최고의 알고리즘은…LG CNS-대한산업공학회 챌린지 개최

머니투데이 성시호 기자 2024.05.0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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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G CNS/사진제공=LG CNS


LG CNS가 대한산업공학회와 수학적 최적화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최적화 그랜드 챌린지 2024'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수학적 최적화는 현재 자원·조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계산해 최대 효율을 내는 대안을 찾는 기술이다.

대회 주제는 '묶음배송 최적화: 묶어라 보내라 싸게 빠르게'다. 묶음배송은 배달기사가 한 번에 두 건 이상의 주문을 처리하는 작업을 말한다. 참가자들은 음식 주문을 배달기사들에게 할당하고, 기사별로 가장 효율적인 묶음배송 경로를 설정하는 자신만의 알고리즘을 만들어 경쟁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이날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로 받는다. 참가자는 오는 8월 초순까지 진행되는 예선에서 자신이 개발한 알고리즘을 하루 한 차례 업로드 한 뒤 점수와 순위를 매일 정오 공개되는 리더보드로 확인할 수 있다. 예선 마감 다음날 정오에 공개되는 리더보드 상위 20~30개팀은 오는 9월 본선에 진출하고, 다시 10개팀으로 추려져 오는 10월 열릴 대한산업공학회 주관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를 진행하게 된다.

최종 우승팀은 결선 마감일의 리더보드 점수에 발표 점수를 합산해 확정된다. 대회는 국민과 국내 거주중인 유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LG CNS는 대상에 1000만원, 최우수상에 500만원 등 총 3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본선·예선 참가자에게도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종순위 상위 4개팀은 LG CNS 입사지원 때 서류전형 면제혜택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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