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부 장관이 27일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 후보지를 찾아 추진 계획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국토부
박 장관은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를 찾아 사업 추진경과를 보고받고 향후 추진계획 등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7일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상생협약식' 후속 조치 차원이다.
박 장관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에 필요한 관계부처, 지자체 간 합의도 이루어졌다"며 "환경부와 협력을 통해 환경영향평가도 신속하게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047년까지 360조원을 쏟아부어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을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로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맞춰 국토부는 2026년 착공에 맞춰 통상 7~8년(후보지발표~부지착공)이 걸리는 각종 산단 관련 인허가를 크게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이 27일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 후보지를 찾아 추진 계획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국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