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비트멕스 리더보드에 올라온 aoa의 추정 수익. 포지션은 롱(상승)으로 추정됐다.
26일 메리츠증권과 영국 투자정보서비스업체 피노미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자산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안긴 팩터(factor)투자전략은 추세추종이었다. 팩터투자란 자산의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factor)에 기반해 투자하는 것이다. 해당 집계는 가격 상승에 따라 수익을 내는 롱 전략 뿐 아니라 공매도(숏)로 거둔 수익도 포함됐다. 추세추종전략의 수익률은 올들어 3월31일까지 8.4%로 집계됐다. 가격 등락이 심하지 않은 종목에 집중하는 저변동성 전략이 4.9%, 기업 재무구조·수익성에 집중하는 퀄리티(quality) 전략이 1.7%로 뒤를 이었다. 반면 가치 투자는 -2.3%, 소형주에 투자하는 사이즈 전략은 -4.5% 손실을 안겼다.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서울 아파트값이 5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속한 '동남권'의 아파트 매수심리가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넷째 주(2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9.8로 전주(89.3) 대비 0.5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 2월 둘째 주(12일 기준)를 시작으로 11주 연속 상승세다. 사진은 이날 서울 강남구 압주정동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4.4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1분기는 매매기법 차원에서 돌파매매의 시기이기도 했다. 가격이 오르는 추세라면 가격이 저항선을 뚫을 때 매수하는 돌파매매 전략이 쉽게 통한다.
자료=메리츠증권
2분기 투자해야 한다면 조정 이후 지지선에서 사들이는 눌림목매매가 안전할 것이란 지적이다. 이 연구원은 "4월 들어 신고가 경신에 실패하자 1분기 시장을 주도했던 추세추종 전략에서 기계적 매도가 출회됐다"며 "돌파매매하기 좋은 기간은 한정돼 있다. 지금은 가능하면 시장 노출을 줄여야 하는 시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장을 떠날 수 없다면 이제는 눌림목 매매의 시간"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