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에서 한일 스타트업 간담회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2023.11.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대통령실에 따르면 캠벨 부장관은 지난 24일(현지시각) 허드슨연구소 대담에서 "노벨평화상은 인도태평양에는 별로 집중하지 않고 있는데, 솔직히 내게 누가 수상할 자격이 있냐고 묻는다면 기시다 총리와 윤 대통령이 공동 수상해야 한다고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미일 3국 협력에 대해서는 "미국이 할 수 있는 일들이 많다. 첫째는 (3국 협력 강화라는) 성과를 고양하고 기념하는 일"이라며 "케네디 재단에서 용기있는 지도자 상을 시상한 것은 올바른 방향이다. 그 같은 일을 더 많이 해야 하고, 한일 양측이 제도적인 조치를 취했다는 사실의 중요성을 인정하는, 보다 직접적인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국 간 협력은 미숙한 단계의 노력이 아니다. 이미 실질적인 수준으로 성장했다"며 "계속해서 강화될 필요가 있는 교두보가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