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청룡 시승 행사가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사진=뉴시스
기존 KTX는 동력 집중식 구조였습니다. 동력장치가 있는 기관차와 동력장치가 없는 객차로 구성됐습니다.
KTX-청룡은 기존 KTX와 달리 동력 분산식으로 제작됐습니다. 동력장치가 전체 객차에 분산된 구조입니다. 동력이 여러 곳에 붙어 있어 가속도가 좋고 모터가 있어야 할 자리에 사람을 태울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높습니다. 고장이 나도 쉽게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KTX-청룡 급행 고속열차를 타면 서울~부산 도착 시간도 기존 2시간 30분에서 20분 정도 단축될 전망입니다. 용산~광주 송정 노선은 30분 단축입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4일간 KTX-청룡 국민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승단 규모는 총 1200명이고, 열차 1대당 300명씩 왕복 네 차례 운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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