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국내 유일 '미국섹터 ETF 가이드북' 발간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2024.04.1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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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국내 유일 '미국섹터 ETF 가이드북' 발간


삼성자산운용이 미국 주식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를 위해 'KODEX 미국섹터 상장지수펀드(ETF)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미국섹터 ETF 가이드북은 미국의 금리인하 및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증시를 주도하는 산업과 종목들이 빠르게 변함에 따라 이를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투자자를 위해 새롭게 제작했다.



미국섹터ETF는 S&P500지수를 11개 산업으로 세분화하고 각 산업을 대표하는 핵심 기업에 높은 비중으로 투자해 대표지수 대비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운용사 중 유일하게 총 9개의 미국섹터 ETF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미국 최대 규모 섹터 ETF 시리즈인 SPDR 상품과 동일한 기초지수를 추종한다.

미국 증시에서 SPDR 섹터 ETF 시리즈는 전체 운용 규모가 380조원에 달할 정도로 보편화된 투자 전략이나,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아직 낯설고, 정보가 부족하다.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주식 투자에 대한 저변을 넓히고자 섹터별 ETF 특성을 한 권에 담았다.



삼성자산운용은 2020년 업계 최초로 'KODEX 연금투자 바이블' 발간 이후 지속해서 가이드북을 발간해왔다. 최근에는 'KODEX ETF 월배당 가이드북'을 소개하며 투자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가이드북도 KODEX 홈페이지에서 별도 회원가입 없이 손쉽게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미국 섹터 ETF는 S&P500이나 나스닥100 대표 지수와 함께 전 세계 기관 투자자들의 핵심 포트폴리오 자산이며, 개인 투자자들 또한 투자 환경에 맞춰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KODEX는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투자 전략과 상품을 적시에 소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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