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나눔재단, 꿈드림 장학사업에 6000만원 후원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4.04.0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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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 이사장(왼쪽)과 윤효식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이 지난 2일 한국예탁결제원 부산 본원에서 열린 '꿈드림 장학사업'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 이사장(왼쪽)과 윤효식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이 지난 2일 한국예탁결제원 부산 본원에서 열린 '꿈드림 장학사업'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지난 2일 부산 본원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꿈드림 장학사업'을 위해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 후원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청소년 상담 및 복지지원을 위해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전국 22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나눔재단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함께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습계획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총 50명(중등연령 25명, 고등연령 25명)의 꿈드림 장학생을 선발했다.

중등연령(13~15세) 장학생에게는 중졸 검정고시 합격 시 1인당 최대 100만원, 고등연령(16~18세) 장학생에게는 자립 능력 개발을 위한 자격증 취득, 직업훈련 비용 등을 위해 1인당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예탁원 나눔재단은 2009년 설립 이후 취약계층 학생들이 가정환경을 이유로 학업을 중단하지 않도록 꿈이룸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성과 측정을 통해 꿈성장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장학 사업을 실시 중이다.

윤효식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KSD나눔재단의 관심과 후원에 감사한다"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꿈드림 장학사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하고 진로 탐색을 통해 자립 능력을 향상해 미래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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