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출시로 실적 레벨업…목표주가 5만→6만원-현대차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4.04.0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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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지스퀘어넷마블 지스퀘어


현대차증권은 넷마블 (58,600원 ▼2,400 -3.93%)이 올해 1분기 개선된 수익성을 보일 것으로 3일 내다봤다. 신작 발표가 집중되는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마켓퍼폼'(시장수익률)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올렸다.

넷마블의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한 6240억원이다. 이 기간 영업적자는 94억원을 전망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188억원 감소하는데 매출 증가와 인건비 통제, 스핀엑스 PPA 상각비 감소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4일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출시되는 모바일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사전 예약자수 100만명을 일찌감치 달성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인다"며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는 예정대로 5월 글로벌 전역에 동시 출시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은 일본 TV 방송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 글로벌 OTT를 통해 동시 공개한다"며 "나혼렙 흥행시 연말 '일곱 개의 대죄: Origin'까지 기대감 증폭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2분기까지는 마케팅 비용 집행과 신작 매출 미반영이라는 미스매칭으로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칠 가능성이 크다"며 "그러나 3분기부터 가파른 실적 개선으로 하반기 분기 평균 영업이익은 431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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