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변신한 박신양, 과거 '시신 부검' 100번 넘게 참관했던 이유는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4.04.0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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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교양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사진=채널A 교양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화가로 변신한 배우 박신양이 과거 법의학자 연기를 위해 100번이 넘는 시신 부검에 참관했다고 밝힌다.

1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교양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박신양이 출연한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박신양은 자신의 작업실에 절친한 사이의 지인들을 초대했다. 박신양은 최근 화가로 변신한 근황을 알린 바 있다.



작업실에는 박신양이 약 10년간 그린 130여편의 그림이 전시돼 있었다. 박신양이 초대한 이들은 배우 장수원, 개그맨 이진호, 방송인 조수빈, 미술사학자 안현배 등이다.

지인들과 만난 박신양은 과거 드라마 '싸인' 준비 과정에서 100번이 넘는 시신 부검 참관에 나섰다고 밝혔다. 싸인에서 박신양은 천재 법의학자 윤지훈 역을 연기했다.



또 그는 배우 김혜수와의 특별한 인연도 밝혔다. 박신양은 "내가 드라마 데뷔하게 된 것은 김혜수 배우 덕분"이라고 고백해 궁금증을 더했다. 그는 드라마 '파리의 연인' 속 명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박신양은 화가의 길에 들어선 계기도 전했다. 그는 "러시아 유학 시절 만났던 친구에 대한 그리움으로 10년 전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신양은 지인들에게 자기 작품들을 하나하나 소개하며 '화가 박신양'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그는 또 과거엔 딸이 매일 그림 그리러 나가는 아빠를 이해하지 못했다며, 자기 딸과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박신양의 이야기는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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