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가축질병 발생않게" 검역본부, 동식물 질병 R&D 연구 박차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2024.03.29 15:56
글자크기
경북 김천에 위치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전경.경북 김천에 위치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전경.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내년도 동식물 질병 연구개발(R&D) 투자 방향과 중장기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최근 산·학·연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검역본부 연구개발(R&D) 기획전문위원회를 김천 검역본부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025년 검역본부 연구개발(R&D) 투자 방향' △'검역본부 연구개발(R&D) 발전 방안' △'식물 분야 연구개발(R&D) 강화 방안'을 주제로 심도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검역본부는 2025년 △국가재난형 가축감염병 △축산 현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동물질병 △국민 보건을 위협하는 인수공통감염병 해결에 연구역량 및 예산을 중점 투자할 예정이다. 또 미국, 일본, 유럽 등과의 선도형 국제공동연구를 확대하고, 특수연구시설의 민간개방 확대 및 산업체공동연구 강화를 통해 정부 차원의 민간 연구개발(R&D)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회의 참석자들은 특수연구시설의 민간개방 확대, 동물약품업계와 공동연구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선도형 국제공동연구 △정책임무형 연구개발(R&D) 등 검역본부 연구개발(R&D)이 중요한 만큼 2025년에는 관련 예산이 충분히 지원되기를 희망했다.



김철 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민간과의 연구개발(R&D) 협력 생태계 구축, 선도형 국제공동연구 및 동식물 병해충 제어 기술 개발에 주력함으로써 검역본부가 세계일류의 연구개발(R&D)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