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곡 미쳤다" 손흥민·이강인 격한 포옹 순간 나온 노래에 '후끈'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4.03.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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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쿠팡플레이 중계장면 캡처/사진=쿠팡플레이 중계장면 캡처


태국전이 선사한 것은 승리만이 아니다. 우리가 가장 기다렸던 손흥민과 이강인의 콜라보레이션 골과 격한 포옹은 안방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국민들에 감동을 선사했다.

중계하던 쿠팡플레이도 이 장면을 기다렸다는 듯 가장 적합한 노래를 BGM(배경음악)으로 선곡해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27일 온라인상에서는 전날 태국전의 기쁨을 한층 더해준 쿠팡플레이의 BGM이 화제가 되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이번 월드컵 예선 온라인 중계를 맡았는데, 이전에도 경기 주요 하이라이트와 함께 엔딩곡으로 축구 팬들의 마음을 대변한 노래를 선정해 화제를 모았다.

쿠팡플레이는 지난번 무승부로 끝난 태국전 중계 때는 엔딩곡으로 긱스의 '답답해'를 선정했었다.



이번 경기 하이라이트로는 태국전의 승기를 거머쥔 손흥민과 이강인의 콜라보레이션 골 장면을 꼽았다. 그러면서 BGM으로 김동률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를 깔았다.

이 노래 가사는 이렇다.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조금 멀리 돌아왔지만 기다려왔다고. 널 기다리는 게 나에게 제일 쉬운 일이라,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고."

이를 본 팬들은 "손흥민·이강인, 예쁜 사랑하세요", "대한민국 다시 화이팅!", "빵 터졌다", "센스있는 선곡", "선곡 미쳤다", "센스쟁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BGM은 좋은데 어린 선수들이 이 노래를 알지 모르겠다"고 염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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