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잇는 광역철도·도로 추진…중부권 메가시티까지 구축한다

머니투데이 조성준 기자 2024.03.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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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정부가 충북 지역 교통인프라를 확충해 중부권 거점인 청주공항의 활성화와 중부권 메가시티를 구축을 포괄할 수 있는 청사진을 내놨다. 대전~세종~충북을 급행철도로 연결하는 CTX 거버넌스도 신속 추진되고 있다.(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정부가 충북 지역 교통인프라를 확충해 중부권 거점인 청주공항의 활성화와 중부권 메가시티를 구축을 포괄할 수 있는 청사진을 내놨다. 대전~세종~충북을 급행철도로 연결하는 CTX 거버넌스도 신속 추진되고 있다.


정부가 충북 지역 교통인프라를 확충해 중부권 거점인 청주공항의 활성화와 중부권 메가시티를 구축을 포괄할 수 있는 청사진을 내놨다. 대전~세종~충북을 급행철도로 연결하는 CTX 거버넌스도 신속 추진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충북 청주에서 진행된 스물네 번째 민생토론회 '첨단바이오의 중심에 서다, 충북'에서 도로·철도·공항 등 교통인프라를 확충해 중부지역 '광역경제생활권' 형성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우선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공항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청주공항은 1997년 개항후 최근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역대 최대인 370만명이 이용했고 올해도 월별 이용객 수를 매번 갱신하고 있다.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주차장을 증설하고 비행기 주기장을 확장하기 위한 설계도 시작할 계획이다. 상반기까지 진행되는 연구용역을 통해 공항의 장래 수요를 검토하고 국내선 여객터미널 확충을 위한 설계 등 후속절차도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어 공항으로의 철도·도로 인프라도 확충한다. 천안에서 청주공항까지 연결되는 57km 복선전철 구간은 선현 개량하고 청주공항역을 이전·신설, 북청주역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같은 내용으로 올해 중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또 청주공항에서 제천 구간의 충북선 철도 86km를 고속화하는 사업은 오는 7월 설계에 착수해 2027년 상반기 중 착공할 계획이다.

이어 중부고속도로 증평IC부터 호법JCT까지 55km 구간은 4차로에서 6차로까지 확장하기 위해 올 하반기 사전타당성조사를 추진하고 에비타당성조사 등 후속절차도 빠르게 추진한다.


지난 1월 25일 교통분야 민생토론회에서 언급된 충북지역광역급행철도인 CTX는 국토부와 지자체, 민간기업, 공공·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축·추진되고 있다. 내달 국토부는 KDI에 민자자격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CTX는 최고시속 180km급으로 대전-세중-충북이 메가시티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27년 상반기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협상에 착수하는 등 신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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