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일일 경제선생님'으로 나선 최상목 부총리

머니투데이 세종=정현수 기자 2024.03.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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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기획재정부사진제공=기획재정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초등학교 일일 '경제선생님'으로 나섰다.

25일 기재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세종시 해밀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직접 일일 경제선생님으로 참여했다.

초등학교의 방과후학교와 돌봄을 통합한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전후로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2020년 개교한 세종 해밀초는 올해 세종형 늘봄시범학교로 지정됐다. 최 부총리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인 3D 프링팅펜 수업을 참관했다.

이어 3학년 학생들에게 '퀴즈로 배우는 경제'를 주제로 시장, 가격 등에 대한 사례와 퀴즈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했다.



기재부는 늘봄학교에 경제교육센터 강사 및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교육·체험 프로그램과 체육·문화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한다.

최 부총리는 "늘봄학교를 올해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하고 국가돌봄 체계가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범정부적 역량을 집중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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