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 '하나로 TDF' 디폴트옵션 수탁고 1000억 돌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4.03.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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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 '하나로 TDF' 디폴트옵션 수탁고 1000억 돌파


NH아문디자산운용은 하나로 TDF(생애주기형 펀드) 디폴트옵션(퇴직연금 사전지정제도)의 수탁고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들어서만 5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디폴트옵션을 포함한 전체 TDF 시리즈 설정액은 올해 800억원 증가했다.



TDF란 생애주기에 맞춰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조절하는 펀드다. 은퇴시기가 멀수록 위험자산비중을 높이고 은퇴가 가까워 질수록 안전자산 비중을 높인다. 전세계 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TDF는 1994년 세계 최초로 TDF를 출시한 올스프링자산운용과 협력해 개발한 상품이다. 퇴직연금에서 가장 중요한 원금손실 방어 전략을 도입해 안정적으로 운용되도록 설계됐다.



공모 퇴직연금펀드 설정액도 증가세다. 연간 설정액 증가율은 10.7%를 기록했다. 하나로TDF2035와 하나로TDF2030은 설정액이 각각 190.1%, 105.9% 늘었다. 이 외에도 올바른지구OCIO자산배분펀드, 글로벌AI산업펀드, 하나로단기채 펀드 등 다양한 상품을 통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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