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인베스트먼트는 총 310억원 규모의 '에이치비 디지털혁신성장 3호 투자조합'(이하 3호 조합)을 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제공=HB인베스트먼트
이번 3호 펀드 결성은 지난 1, 2호 펀드의 우수한 운용 성과가 크게 작용했다. 지난 1호 펀드는 슈어소프트테크 투자 6개월 만에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 상장을 통해 높은 회수 실적을 기록했다. 인공위성 개발 업체인 루미르도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HB인베스트먼트는 반도체 등 하이테크 및 제조, 인공지능(AI) 등 소프트웨어, ICT 융합 디지털 헬스케어 등 각 분야에 정통한 심사역이 명확한 투자 원칙을 바탕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지난달에는 '2014 에이치비벤처투자조합'을 약 13%의 내부수익률(IRR)로 청산 완료했다.
황유선 HB인베스트먼트 대표는 "HB인베스트먼트는 삼성증권으로부터 3년 연속 출자금을 확보하며, 베테랑 벤처캐피탈의 면모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펀드도 다른 펀드와 마찬가지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