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유리장섬유를 제조하는 과정에 불가피하게 발생한 부산물을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신소재로 플라스틱을 대체해, 깨끗한나라의 생분해 물티슈 뚜껑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사진제공=KCC.
유리장섬유는 LCD TV와 모니터의 백 패널, 가전, 자동차, 선박·해양 플랜트, 토목 건축 등 산업 전반에 광범위하게 쓰이는 소재다. 생산 과정에 발생한 부산물은 일부 폐기됐다. KCC는 신소재로 플라스틱을 대체해, 깨끗한나라의 생분해 물티슈 뚜껑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기존에 물티슈 뚜껑은 재활용 플라스틱에 새 플라스틱을 절반씩 배합해 제조했지만, KCC 신소재는 100% 재활용 원료로 만들어진다. KCC 관계자는 "신소재가 향후 더 다양한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데 활용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