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혜리 /사진=뉴시스, 혜리 인스타그램 캡처
혜리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밌네"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은 휴양지로 추정되는 장소였다.
'환승 연애' 등 무분별한 비난이 쏟아지자 한소희는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 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습니다. 저도 재미있네요"란 글을 올리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적극적으로 '환승 연애' 비난을 반박하던 한소희는 자신의 해명에도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자 결국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모두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소희와 달리 혜리는 이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혜리의 인스타그램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밝힐 거 아니면 그냥 가만히 있지 왜 저격해서 오해 만드냐", "그런 타이밍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린 건 경솔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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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당사자 마음도 모르면서 함부로 말하지 말자", "기운 내세요" 등 옹호적인 반응도 나왔다.
혜리는 류준열과 7년간 공개 열애했으나 지난해 11월 결별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