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가상오피스 플랫폼 '소마' 유료 입주사 모집

머니투데이 이용안 기자 2024.03.1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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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 월드 전경/사진=직방소마 월드 전경/사진=직방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다음달 1일부터 가상오피스 플랫폼 'soma(소마)'의 유료 입주사 모집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소마는 직방이 2021년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가상오피스 플랫폼이다. 지금까지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베타 버전을 제공해왔다.



사무실 대여비는 연간 결제 기준으로 규모에 따라 좌석당 월 15달러(약 2만원)~27달러(약 3만6000원) 수준이다. 실제 대여비는 입주 희망사와 구체적 협의를 통해 정해진다.

소마측은 △오프라인에서 재택근무로 전환을 고민하는 기업 △재택근무 중이지만 커뮤니케이션 부족으로 고민하는 기업 △여러 지점의 근무자들이 협업해야 하는 기업 △급격한 규모 확장으로 사무실 이전을 고민하는 기업 △재택근무 프리랜서·계약직 직원들과 현장감 있는 소통이 필요한 기업에게 효율적인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료 입주사에게는 다양한 크기의 회의실, 개인 업무를 위한 1인용 집중 POD, 다수의 인원이 소통 가능한 대형 라운지뿐 아니라 자유롭게 오가며 소통할 수 있는 바 테이블도 제공한다.

150명 이상 근무를 원하는 입주사에게는 대규모 소통에 필요한 추가 공간 디자인과 이벤트 공간 대여권, CS서비스 등이 포함된 서비스 패키지도 함께 제공된다.

또 소마는 5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컨벤션 홀의 단기 임대 상품을 판매하는 등 기업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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