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재무장관 만난 최상목 "韓 기업 투자 인센티브 확대 당부"

머니투데이 세종=정현수 기자 2024.03.0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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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호 득 퍽 베트남 재무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4.3.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서울=뉴스1)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호 득 퍽 베트남 재무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4.3.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베트남 재무장관과 만나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이중과세 방지 등 정책 지원을 당부했다.

기재부는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최 부총리가 호 득 퍽(Ho Duc Phoc) 베트남 재무장관과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지난 7일 열린 베트남 증권거래소 주관 투자설명회(IR) 참석을 위해 퍽 장관이 방한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양국은 2022년 정상회담을 계기로 합의한 한국-베트남 '금융협력 프레임워크'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다. 당시 합의된 '금융협력 프레임워크'는 고속철과 경전철, 메트로 사업 등 고부가가치 대형 인프라 사업 발굴 협력과 금융 지원 등의 내용이다.

최 부총리는 그 후속조치로 지난해 6월 체결한 40억달러(5조2884억원)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경협증진자금(EDPF)을 차질 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국의 재무장관은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의 투자환경 개선 방안도 논의했다. 최 부총리는 투자 인센티브 확대, 이중과세 방지 등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지원을 당부했다. 퍽 장관은 적극 고려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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