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바이오, 면역질환 신약 후보 임상 성공…목표가↑-한국투자증권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2024.03.0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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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에이프릴바이오 (19,880원 ▼620 -3.02%)가 신약 후보의 임상 1상 성공을 발표함에 따라 주가가 오를 전망이라고 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6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프릴바이오의 면역질환 신약 후보 APB-R3의 1상 결과가 성공했다고 공시됐다"며 "APB-R3와 SAFA(에이프릴바이오의 고유 플랫폼) 모두 임상 개념 검증을 완료해 기술 수출 준비를 강화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위 연구원은 "최근 바이오텍 주가는 미국 암학회에서 비임상 결과를 발표한다는 소식에도 주가가 급등할만큼 수급이 좋다"면서 "이와 달리 에이프릴바이오의 주가는 작년말 신고가를 기록한 후 상대적으로 잠잠했는데 APB-R3 임상 1상 성공 소식이 주가 반등 촉매제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2분기 중 APB-R3 임상 결과 보고서 공개, 룬드벡(덴마크 제약사)의 APB-A1 임상 1상 최종 결과 발표와 임상 2상 IND(임상시험계획승인) 제출이 전망된다"며 "연중 모멘텀(주가 상승 동력)이 지속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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