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4일 서울 광진구 성자초등학교에서 열린 입학식에서 노란 가운을 입은 신입생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7일 재계에 따르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LG 계열사들은 임직원 자녀들에게 입학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LG 임직원은 계열사별로 LG그램, LG울트라PC엣지 등 LG전자의 노트북을 선택할 수 있다. 자녀 입학 시점에 맞춰 자녀 1명 당 1회 노트북을 신청할 수 있다.
LG전자, LG이노텍 등이 2021년 임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처음 도입한 'LG 임직원 자녀 입학 축하 노트북 선물 제도'는 그룹 계열사 전반으로 확대 중이다. 시행 4년째인 올해는 3월 입학을 앞두고 1만여명의 LG 임직원 자녀들이 노트북을 받았다.
한편, LG는 출산 및 육아기에 있는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계열사별로 육아휴직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는 한편, 육아기 자율근무제 도입, 난임 치료에 필요한 휴가와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업계 최초로 자녀를 입양하는 5일간의 휴가를 주는 '아동 입양휴가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