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 KQC와 초거대 AI 사업 협력 MOU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4.03.0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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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뱌이브/사진제공=뱌이브


바이브컴퍼니 (4,200원 ▼30 -0.71%)는 지난 5일 서울 한남동 본사에서 AI·양자(Quantum) 컴퓨팅 상용화 연구 및 양자 인프라 운용 전문기업 한국퀀텀컴퓨팅(KQC)과 초거대 AI(인공지능) 기술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KQC는 AI·양자컴퓨팅 분야에서 인프라 및 상용화 솔루션 서비스를 풀스택으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2022년 미국 IBM과 기술 도입 계약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에는 'IBM 퀀텀 시스템2'의 국내 도입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양자 컴퓨팅 상용화 연구센터의 운영을 확정했다.



바이브는 이번 협약을 통해 KQC의 GPU(그래픽처리장치) 기반 노드 등 인프라를 제공받아 LLM(초거대언어모델) 기술 개발 및 공동 비즈니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브는 KQC와의 시너지로 자체 LLM인 바이브GeM을 고도화하고 사업 영역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바이브는 현재 바이브GeM을 기반으로 기업이나 기관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바이브 서치', '바이브 챗봇' 등 AI 솔루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성언 바이브 대표는 "지난해 바이브GeM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AI 솔루션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며 "KQC와의 협력을 통해 바이브GeM의 성능을 높여 고품질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AI 기반 사업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영 KQC 대표는 "양 사간 핵심 역량을 결집한 공동 사업으로 LLM 기술 개발의 신속한 성과 도출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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