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우수 대부업체에 1000억 지원…"서민 이자부담 낮춘다"

머니투데이 이병권 기자 2024.02.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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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에 대한 저금리 자금 지원에 나선다.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사진제공=국민은행KB국민은행이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에 대한 저금리 자금 지원에 나선다.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사진제공=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에게 저금리로 총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민은행이 마련한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지원 규모는 1000억원으로 업체당 최대 50억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금융당국이 발표한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 가운데 선별해 선정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약계층의 불법 사금융 이용을 예방하고 '서민금융 우수대부업 제도' 활성화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저신용 차주에 대한 대출금리 인하와 자금 공급으로 실질적인 취약차주 지원을 유도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저신용 취약차주의 이자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상생금융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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