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 볼링공? 도로 달리다 날벼락…차 부서졌는데 책임은 누가[영상]

머니투데이 양윤우 기자 2024.02.2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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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한문철 TV' 갈무리(유튜브 '한문철 TV' 갈무리
차도에서 주행 중인 승용차가 차도로 굴러들어 온 볼링공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유튜브 '한문철 TV'에는 지난달 16일 제주 연동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제보한 차주 A씨는 당시 왕복 6차선 도로를 주행 중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묵직한 뭔가가 도로 한가운데로 굴러들어 와 A씨 차를 쳤다.

A씨 차를 망가뜨린 물체의 정체는 볼링공이었다. A씨는 "볼링공이 어디서 굴러들어 온 건지 모르겠다"며 "아직 범인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영상을 본 한 변호사는 "CC(폐쇄회로)TV로 범인을 찾으면 범인이 다 책임지겠지만 못 찾으면 차주가 자차보험으로 처리해야 한다"며 "차주 잘못이 없으므로 보험료 할증은 없다. 만약 자차보험에 가입이 안 돼 있으면 자비로 다 수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근처 볼링장 CCTV도 확인하고, 경찰 수사로 지문을 따야 한다", "그나마 다행이다. 바퀴에 걸렸으면 차 뒤집어질 수도 있었던 거 아닌가", "사람이 맞았으면 어쩔 뻔했나. 정말 큰일 날뻔했다", "볼링공이 밖에 돌아다니다니 별별 사고가 다 있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유튜브 '한문철 TV' 갈무리)(유튜브 '한문철 TV'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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