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제1터미널에는 출국을 앞둔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임한별(머니S)
23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 수는 2271만5841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인 2019년의 79.1% 수준이다.
올해는 여행객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지난달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여객 수송실적은 579만명이었다. 월간 기준으로는 2020년 2월 이후 최대다. 그만큼 장거리 여행을 찾는 사람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천 중구 대한항공 항공기 정비격납고에서 정비본부의 이정태 정비사와 유동근 정비사가 항공기의 엔진 등을 정비하며 안전운항의 중요한 가치 달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02년 완공된 대한항공 정비격납고는 건물면적 1만 7천여 제곱미터, 높이 25m의 항공기 정비시설로 최대 3대의 항공기를 동시에 정비, 점검할 수 있다. 인천 중구 대한항공 항공기 정비격납고에서 정비사들이 안전운항을 위해 보잉 777-300ER 여객기의 기체와 엔진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여기에 아시아나항공 합병으로 인해 대한항공이 내놓을 파리(프랑스)·로마(이탈리아)·바르셀로나(스페인)·프랑크푸르트(독일) 등 유럽 4개 노선도 티웨이항공이 넘겨 받을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대한항공으로부터 장거리용 중대형 여객기를 임차하고 운항 승무원까지 파견 받을 예정이다. 첫 취항지는 파리로 올해 6월부터 운항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프레미아는 5월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신규 취항한다. 현재 에어프레미아는 로스앤젤레스(LA·주6회, 5월부터 7회로 증편)와 뉴욕(주4회) 노선에 정기편을 운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