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제품' 판로 뚫는 노하우는? 23일 특구기업 시장 진출 설명회

머니투데이 박건희 기자 2024.02.21 17:01
글자크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23일 대전 특구기업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설명회 개최

2024년 특구기업 국내외 조달 시장 진출을 위한 설명회 및 컨설팅 포스터. /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2024년 특구기업 국내외 조달 시장 진출을 위한 설명회 및 컨설팅 포스터. /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전 연구개발특구 내 기관의 기술 사업화 등을 지원하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특구기업의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특구재단)은 23일 오후 1시 30분 대전 엑스포타워 18층 공유라운지에서 '특구기업의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특구 내 기업들을 위해 마련됐다.

공공조달 시장의 이해 및 혁신제품 지정 제도,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G-PASS 기업 지정 제도, 해외진출 지원사항 안내, 기업별 1:1 맞춤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혁신제품은 중앙행정기관에 의해 수행된 연구개발 결과물, 상용화 전 시제품, 기술인정 제품 중 혁신성이 인정돼 조달정책심의회에서 지정된 제품 등이다.

특구재단은 공공수요·혁신기술 연계 설명회 개최, 혁신제품 지정 및 공공수요숙성(인큐베이팅) 제도 교육 등 기업이 혁신제품의 초기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또 혁신제품 지정 후 실구매로 연결되지 않는 특구기업을 발굴해 조달청 시범구매 및 공공구매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 결과 지난해 기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9건을 포함하여 특구기업 28개사 31개 제품이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혁신제품 지정기업의 첫 매출 발생 실적은 135억 원을 달성했다.

강병삼 특구재단 이사장은 "특구기업이 가진 혁신기술의 제품개발수요가 공공조달시장 개척으로 연결돼 매출 등 특구기업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수요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민관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