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https://thumb.mt.co.kr/06/2024/02/2024021515303997771_1.jpg/dims/optimize/)
삼성엔지니어링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사명 변경에 따른 정관 변경의 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다음 달 21일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안이 통과되면 삼성E&A로 사명 변경이 확정된다.
이번 사명 변경은 지난해 비전 선포와 중장기 전략 수립 등 미래 구상 과정에서 '변화된 비즈니스 환경과 미래 확장성'을 반영한 새로운 사명이 필요하다는데 내부적인 공감을 이루면서 추진하게 됐다.
약자별로도 의미를 담았다. E는 '엔지니어스(Engineers)의 약자로 회사의 강력한 자산인 엔지니어링 기술과 미래 사업 대상인 에너지(Energy), 환경(Environment) 등까지 영역 확장을 염두에 뒀다. A는 '어헤드(AHEAD)'로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업을 이끌어온 선도기업으로 차별화된 수행혁신으로 미래를 개척한다는 회사의 가치와 의지를 부여했다.
남궁 홍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새로운 사명을 계기로 회사의 미래 준비 작업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기존 사업 수행 능력은 더욱 단단히 하고, 신규 사업은 기술 기반으로 빠르게 기회를 선점해 지속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