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33년 만에 '삼성E&A'로 사명 바꾼다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4.02.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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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이사회에서 정관 변경 안건 상정… 내달 주총에서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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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23,800원 ▼450 -1.86%)이 '삼성이엔에이(E&A)'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사명 변경에 따른 정관 변경의 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다음 달 21일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안이 통과되면 삼성E&A로 사명 변경이 확정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970년 설립된 국내 첫 엔지니어링 회사다. 코리아엔지니어링으로 출발해 1978년 삼성그룹에 인수, 1991년 현재의 삼성엔지니어링으로 사명이 변경됐다. 이번에 사명 변경이 확정되면 33년 만이다.

이번 사명 변경은 지난해 비전 선포와 중장기 전략 수립 등 미래 구상 과정에서 '변화된 비즈니스 환경과 미래 확장성'을 반영한 새로운 사명이 필요하다는데 내부적인 공감을 이루면서 추진하게 됐다.



삼성E&A에는 지난 53년간 쌓아온 회사 고유의 가치를 기반으로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정체성, 미래 사업 확장에 대한 지향점과 사업수행 혁신을 위한 가치 및 의의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약자별로도 의미를 담았다. E는 '엔지니어스(Engineers)의 약자로 회사의 강력한 자산인 엔지니어링 기술과 미래 사업 대상인 에너지(Energy), 환경(Environment) 등까지 영역 확장을 염두에 뒀다. A는 '어헤드(AHEAD)'로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업을 이끌어온 선도기업으로 차별화된 수행혁신으로 미래를 개척한다는 회사의 가치와 의지를 부여했다.

남궁 홍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새로운 사명을 계기로 회사의 미래 준비 작업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기존 사업 수행 능력은 더욱 단단히 하고, 신규 사업은 기술 기반으로 빠르게 기회를 선점해 지속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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