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는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4% 늘어난 2736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4억원으로 전년 대비 14.2% 증가했다. 매출은 6개 분기 연속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8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주력 브랜드인 미샤를 중심으로 어퓨, 초공진, 스틸라, 셀라피, 라포티셀 등 타깃 고객층별로 다변화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것이 실적 상승세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또 유럽, 미국, 일본 등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브랜드 리뉴얼 등을 통해 마케팅을 강화한 것이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상황에서 빠르게 벗어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