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경기 후 포효하는 아이반 토니. /사진=브렌트포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토니. /사진=브렌트포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국 매체 'BBC'는 11일(한국시간) "아이반 토니(브렌트포드,·28)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승선할 수 있는 옵션 중 하나다. 해리 케인(32·바이에른 뮌헨)은 합류가 확실하다. 후보 공격수로 토니가 거론되고 있다"라고 조명했다.
토니는 지난해 불법 베팅 혐의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징계를 받았다. 수백 번 이상의 베팅이 확인된 토니는 8개월간 공식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지난해 5월 리버풀과 경기를 끝으로 토니는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득점 후 세리머니하는 토니(왼쪽). /사진=브렌트포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국 최대 유력지 'BBC'도 토니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승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디 은케티아(아스널), 칼럼 윌슨(뉴캐슬 유나이티드) 등과 경쟁이 예상된다. 올 시즌 잠재력이 터진 도미닉 솔랑케(AFC본머스)도 경쟁자 중 하나다.
토니는 지난해 3월 우크라이나와 2024 유로 예선전 경기에서 교체 투입 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BBC'를 포함한 영국 복수 매체는 케인을 도울 백업 스트라이커로 여러 후보를 두고 저울질하고 있다. 8개월 만에 돌아온 토니는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며 경쟁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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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프랭크(오른쪽) 브렌트포드 감독이 토니를 안아주고 있다. /사진=브렌트포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