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디지털 지역생태계 조성 545억 투자

머니투데이 제주=나요안 기자 2024.01.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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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플랫폼 목표로 202개 정보화사업 추진…제주만의 특색있는 디지털 프로젝트 구상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정보화 분야에 545억원을 투자한다./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정보화 분야에 545억원을 투자한다./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고, 디지털 혁신을 통한 지역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정보화 분야에 545억원을 투자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도는 모두가 누리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플랫폼 구현을 목표로 △클라우드·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업무환경 플랫폼 구축 △빅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행정서비스 구축 △농수축·관광 생태계 디지털 전환 △디지털 안전·복지서비스 강화 △전 도민 디지털 활용능력 제고 등 5개 중점과제를 설정하고 202개 정보화 사업을 추진한다.



정보화분야 주요사업은 △행정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34억9000만원) △공공와이파이 운영(25억1000만원) △지능형 민원서식 작성 도우미 운영(1억1000만원) △분야별 빅데이터 분석(2억5000만원)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시각화(3억5000만원) △제주농업 디지털전환 기반 구축(36억6000만원) △스마트 전통시장·상점가 연구개발(R&D) 사업(5억1000만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34억원) △제주관광 빅데이터 이슈 분석(1억2000만원) △생활안전 사각지대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15억2000만원) △전 도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11억원) 등이다.

제주도는 오는 3월 초 정보화추진협의회를 개최해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정보화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행안부와 과기부 등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역에 최적화된 디지털 혁신전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도만의 특색있는 디지털 프로젝트를 구상해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지역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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