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대상' 기안84, 고향 여주 흥천면에 성금 500만원 기탁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4.01.1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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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기안84 2023.12.29 /사진=김창현 기자방송인 기안84 2023.12.29 /사진=김창현 기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기안84가 고향 여주시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18일 여주시에 따르면 기안84는 전날 흥천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여주시 흥천면은 기안84의 고향이다. 기안84는 여주에 다섯 살까지 살다 당시 공무원이었던 아버지가 자리를 옮기면서 여주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기안84는 네이버 웹툰 '패션왕' '복학왕' 등을 흥행시킨 웹툰 작가다. 그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적나라한 솔로 라이프를 공개하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이후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엔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해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약칭 '태계일주')에서 활약하며 2023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그간 기안84는 여러 방송에서 고향 여주에 얽힌 추억을 밝히고 여주를 직접 찾기도 했다. 그가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며 여주의 좋은 이미지를 끌어올린 것에 주민들의 호응도 크다고.



이와 관련 기안84는 지난 7일 방송된 '태계일주3'에서 "여주에 플래카드가 7개 걸렸다고 한다. 여주 시장님이 여주에 한번 오라고 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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