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기간 중 위조상품 강력 단속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24.01.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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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기간 중 올림픽 관련 위조상품 유통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판매현장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관련 상표권./사진제공=특허청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관련 상표권./사진제공=특허청


이번 단속은 특허청이 지난해 7월 IOC(국제올림픽위원회)의 요청을 받아 대회 조직위원회와 합의한 위조상품 유통방지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금까지 권리확인, 온라인 사전모니터링 등의 활동도 벌였다.



상표경찰은 최근 온라인 사전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뭉초(눈뭉치의 형상을 표현한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마스코트)의 대형 조형물을 불법으로 유통하려던 업체를 적발해 관련 판매 게시물을 삭제했다.

정인식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동계청소년올림픽 관련 라이선스 상품의 온라인판매는 조직위원회와 파트너십을 맺은 온라인플랫폼에서만 이루어지는 만큼 올림픽 엠블럼 부착 제품, 뭉초 마스코트 등 올림픽 관련 제품을 구매할 때 위조상품에 대한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며 "소비자가 동계청소년올림픽 관련 위조상품 유통 증거를 가지고 있는 경우 지식재산침해 원스톱 신고상담센터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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