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사업화 자금(1억원)과 해외 마케팅(1억원)을 위한 추가 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윤회의 이번 팁스 선정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순환경제는 '생산-소비-폐기'로 이어지는 기존 선형경제와 달리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 경제 모델이다. 소모된 제품을 버리지 않고 수리하거나 개선함으로써 자원을 순환한다.
민트컬렉션은 지난해 말 서비스 개시 후 1년여 만에 제휴브랜드 130개, 거래액 10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팁스 선정은 전 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패션산업의 소각·폐기 문제를 기술로 푸는 방법을 제시한 것이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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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는 팁스를 바탕으로 솔루션을 고도화해 패션 브랜드들이 탄소배출로 인한 환경 규제 시대에도 편리하게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B2B SaaS)를 개발할 계획이다.
노힘찬 윤회 대표는 "내년은 글로벌 진출을 통한 도약의 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 해결에 계속해서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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