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이 활주로 폐쇄 8시간만에 재개된 22일 오후 제주공항에서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 2023.12.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23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출발 254편, 도착 256편 등 총 510편의 항공편이 운항을 시작했다.
제주공항은 강풍을 동반한 폭설로 지난 22일 오전 8시2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활주로가 폐쇄됐다. 이에 △국내선 도착 140편 △국내선 출발 134편 △국제선 도착 7편 △국제선 출발 4편 등 총 286편이 결항(22일 오후 6시 기준)했다.
전날 오후 4시쯤 활주로 운영이 재개됐다. 임시 항공편 23편도 긴급 편성됐다.
이날 오전에는 일부 연결편 지연 등을 제외하곤 정상 운항 중이다. 국제선의 경우에도 이날 오전 7시25분 중국 난징으로 향하는 춘추항공 여객기와 오전 7시55분 홍콩으로 출발하는 홍콩익스프레스 항공편 모두 큰 지연 없이 제주공항을 이륙했다.
공항당국은 이날 대부분의 항공편이 정상 운항에 들어갔지만 연결편 지연 등 일부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제주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