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울트라브이&더마스터클리닉 송년회밤 행사가 개최된 강남 리베라호텔 베르사유홀에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시노팜 WANG QI, 울트라브이 권한진 대표, 타이거메드 WAN PENGFEI, 우드라웨이 장진혁 부사장/사진제공=울트라브이 제공
본격적으로 중국 대륙에 공급하기 앞서 하이난을 교두보로 삼아 제품을 출시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일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한중 관계 개선에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하이난은 중국 남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관광지로 18년부터 자유무역항 건설 관련 각종 시범사업들이 시행됨에 따라 국제의료특구가 조성되었다. 하이난은 의료특구 분류 중 의료관광형에 해당하여 많은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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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총판 우드라웨이 대표 이선철에 의하면 그동안 하이난 내에서 약 2년간 신제품이 출시되지 않았고, 이번 '울트라콜(UltraCol)' 허가를 통해 앞으로 중국 미용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성장성이 뛰어난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중 하나로 미국-브라질 다음으로 가장 큰 미용시장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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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필러 시장은 2020년 9500억 원(49억 위안)에서 2025년 약 3조 원(153억 위안)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필러 시장 규모가 아직 1000억 원대에 머무르는 것에 비하면 거대한 기회의 땅이다. 시장이 성장함과 동시에 정책적으로도 규범화됨에 따라 고부가가치 의료미용 기기 및 제품은 꾸준히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트라브이 관계자는 "중국의 경우 진입 장벽이 높아 첨단 의료 기술 및 의료기기 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하이난의 경우 중국 정부 주도하에 선도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하이난을 통해 '울트라콜(UltraCol)'의 기술력을 알리고 이를 통해 중국 환자에 대한 경험과 데이터를 쌓아 중국 본토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