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월화드라마 '크래시'./사진=ENA](https://thumb.mt.co.kr/06/2024/05/2024052914027250846_1.jpg/dims/optimize/)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극본 오수진, 연출 박준우)가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크래시' 6회는 전국 기준 5.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 기준)
'크래시'는 도로 위 빌런들을 끝까지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TCI, Traffic Crime Investigation)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이다. 지난 13일 첫 방송됐다.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등이 주연을 맡았다. 총 12부작.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매회 등장하는 에피소드, 범죄자는 시청하는 재미를 끌어올린다. 여기에 앞으로 본모습을 드러낼, 대형 빌런의 모습도 2회 이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추리를 자극하고 있다. 또 매회 교통범죄와 관련해 범죄자 검거에서 이뤄지는 통쾌한 한방도 시청자들을 끌어모은 데 한 몫을 한다.
볼거리가 다양하다는 점도 '크래시'의 인기를 높이고 있다. 차와 관련한 액션 장면들은 긴장감 넘치게 이어진다. 곽선영의 거침없는 액션과 대사는 통쾌함과 공감을 동시에 유발하고 있다. 범죄자에게는 두 주먹 불끈, 선량한 시민에게는 한없이 따뜻한 손내밀기로 진정한 경찰의 모습을 보여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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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월화드라마 '크래시' /사진=ENA 월화드라마 '크래시'영상 캡처](https://thumb.mt.co.kr/06/2024/05/2024052914027250846_2.jpg/dims/optimize/)
이렇듯 '크래시'는 매회 새로운 사건 에피소드와 극의 중심이 되는 메인 스토리가 조합을 이루고 있다. 덕분에 '크래시'에 한번 탑승한 시청자라면, 하차 불가한 상황으로 만들고 있다.
'크래시'의 인기 상승이 앞서 인기몰이를 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지에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노브레이크 직진 중인 '크래시'가 안방극장에 로맨스가 아닌 수사극 열풍을 제대로 터트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