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광주도시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가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부지 개발사업 사업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가 2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도시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 간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개발을 담은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부지 개발사업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신세계프라퍼티가 총투자비 1조3403억원을 투자해 유원지 41만7000㎡ 부지를 개발하고 광주도시공사는 사업시행자로서 개발사업에 필요한 행정절차 이행 등 적극 협조키로 했다.
또 사업협약의 이행보증금 635억원을 단계별로 착공 전에 납부하고 토지비 860억원은 내년에 계약금 10%를 포함 240억원을 우선 납부토록 했다.
어등산 관광단지 유원지 개발은 기본계획(MP) 수립 및 실시설계, 조성계획 변경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부지조성 및 기반시설 공사를 시작하고 1, 2단계는 오는 2030년, 3단계는 2033년 완료할 계획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연간 2830만명의 관광·쇼핑 등의 대규모 수요가 예상되며 20조3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뿐만 아니라 11만500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광주시는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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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은 영산강 와이(Y)프로젝트와 함께 꿀잼도시 광주 완성을 위한 핵심전략이다. 오늘 광주는 꿀잼도시를 향해 신세계프라퍼티와 큰 걸음을 약속했다"며 "이로써 전방일방부지 사전협상 마무리, 신세계백화점 확장 변경협약에 이어 광주의 복합쇼핑몰 3종 세트가 본궤도에 올랐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시민들에 성탄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