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1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행사다. 글로벌 빅파마 및 신흥 바이오 기업, 전문 투자자 등이 모여 연구개발(R&D)과 투자 유치, 파트너십 등을 논의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창립 이래 8년째 해당 컨퍼런스에 참석해 다양한 사업개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ABL503', 'ABL111', 'ABL103' 등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에서 유의미한 데이터가 나오고 있어 이들에 대한 논의를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JP모건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그간 온라인으로 만나오던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을 대면해 중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행사일 뿐만 아니라 신약 개발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최신 트렌드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지속적인 글로벌 행사 참석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온 만큼 이번 컨퍼런스 역시 에이비엘바이오의 성장을 위한 주요 마일스톤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를 기반으로 다양한 임상 및 비임상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7개 이상의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프로젝트가 미국, 중국, 호주 및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적응증을 달리해 15개 이상 진행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이중항체 ADC를 포함한 여러 비임상 파이프라인을 지속 연구개발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