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년 1시군 1품 축제 14개 선정… 관광산업 성장 견인 도모

머니투데이 내포(충남)=허재구 기자 2023.12.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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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딸기·금산삼계탕·서산해미읍성축제 등 우수 6개, 향토 5개 축제당 최대 3억 지원

충남도청이 소재한 내포신도시 설경./사진제공=충남도충남도청이 소재한 내포신도시 설경./사진제공=충남도


충남도는 내년도 1시군 1품(一品) 축제로 논산딸기축제, 금산삼계탕축제, 서산해미읍성축제를 비롯한 향토(우수)축제 9개와 향토(유망)축제 5개 등 총 14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내 각 시·군을 대표하는 명품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처음 시행한다.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도입했다.



향토(우수)축제로는 앞의 3개 축제 외에 △아산 성웅이순신축제 △예산장터삼국축제 △부여 서동연꽃축제 △서천한산모시문화제 △계룡군문화축제 △홍성바베큐페스티벌을 선정했다.

향토(유망)축제로는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 △보령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청양고추구기자 축제 △태안 모래조각페스티벌 △당진면천진달래 축제가 뽑혔다.



도는 이들 14개 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는 물론, 지역 관광산업을 이끌 관광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축제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다양한 특색을 갖춘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을 확대하고 외부 자문(컨설팅) 의무화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강관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축제를 지원해 지역축제가 충남 관광산업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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