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엑스페릭스는 100% 자회사 엑스에이엠(XAM Inc.)이 더가우스의 상환전환우선주 투자를 진행하고, 합작법인을 신규 설립해 소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엑스에이엠은 지난 8월 엑스페릭스가 첨단 신소재 사업 진출을 위해 100억원을 출자해 설립했다.
또 전력 변환 및 전송 부품은 이미 국내외 주요 업체들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양산 확대를 위해 베트남에 공장을 설립 중이다. 사업 영역을 전기차에서 모빌리티 전반과 고전력, 고효율이 필요한 대용량 서버 및 ESS(Elastic Storage Server)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기차 급속충전기의 30kW급 파워 팩(Power Pack)의 고전력 상황에서의 발열 문제를 해결한 모듈을 개발, 양산 승인받았다.
이어 "기존 전기차 부품에 적용되는 난불연 소재를 주력을 개발했다"며 "그래핀을 포함한 탄소계 복합소재를 적용한 불연 시트, 테이프, 스페이서 형태의 방염제품과 인켑슐런트, 패드 형태의 방열 소재 기술을 보유하고 양산 및 제품 개발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윤상철 엑스페릭스 및 엑스에이엠 대표는 "더가우스는 탄소계 복합소재를 적용하여 가볍지만, 방열 효과가 뛰어난 제품을 개발하여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엑스에이엠은 더가우스와 함께 JV를 통해 응용 소재를 공동 개발하고 본격적인 소재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고도화되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재 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