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태 유(Tae Yoo) 홍콩거래소 마케팅본부장, 지현준 한국투자증권 투자금융본부장, 이강희 한국투자증권 홍콩법인장, 홍콩거래소 매튜 청(Matthew Cheong) 파생상품본부장이 12월11일 홍콩 현지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이날 홍콩 현지에서 열린 상장 기념식에는 매튜 청(Matthew Cheong) 홍콩거래소 파생상품본부장을 비롯한 현지 금융기관 담당자 50여명과 지현준 한국투자증권 투자금융본부장, 이강희 홍콩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홍콩 파생워런트 시장은 올해 기준 일평균 거래대금이 1조7000억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이다. JP모건,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UBS, 맥쿼리 등 유수의 글로벌 투자은행과 증권사 15곳이 진출해 경쟁하고 있다.
지현준 한국투자증권 투자금융본부장은 "2019년 베트남 파생워런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데 이어 마침내 세계 1위인 홍콩 시장에 참여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앞으로도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확장 기회를 모색하고 아시아 시장 내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파생상품 사업자로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