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이노베이션' 사업에 선정된 기업 루미르의 '초분광 가시광 듀얼센서 카메라를 탑재한 초소형 위성' 개발 현장 /사진=한국연구재단 제공
소규모 기업의 여건상 자체 투자에 어려움이 크고 위성을 발사할 기회가 적어 우주 환경에서의 기술 검증에 한계가 있다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예산·기술을 종합 지원하는 스페이스 이노베이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간평가를 통과한 기업은 올해부터 2년간 위성 비행모델의 상세 설계와 제작, 우주개발 전문기관의 기술 자문·일정 관리 등을 지원받는다. 사업모델이 성공적으로 검증될 경우 후속 위성 양산과 수출·사업화 등을 위한 지원을 2년 동안 추가로 받는다.
중간평가를 통과한 루미르 관계자는 "이번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내에서 초분광, 가시광 듀얼 센서 카메라를 탑재한 초소형 위성을 개발하고 있다. 복권기금 지원을 통해 초소형 위성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와 우주기술의 역량 확보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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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복권위 관계자는 "복권을 구입한 사람들에게는 당첨에 대한 희망을 주고 복권판매를 통해 조성된 복권기금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이 우주 시장 진출의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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